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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지원사업

MES 개발업체의 선택 1

 

개발업체의 선택

어려운 문제다

정답이 있을 수 있을까? 물론 없다.

하지만 알아 두어야 할 원칙은 있다.

 

1. 병원보다는 의사

 이름난 병원에는 좋은 장비와 좋은 의사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의사가,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모든 환자에게 맞는 우수한 인재는 아니다. 의사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도 알 것이다. 좋은 조직에 등을 기대 의존하고 있는 인재도 많고, 거대 조직에서 그들에게 지불한 급여와 투자로 인해 경제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많은 비용과 큰 개발업체가 당신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것이라 여기지 마라.

중요한 것은 개발업체라는 간판이 아니라, 그 개발을 수행하는 수행인원들이며 특히 개발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프로젝트 매니져(PM)이다.

 

2. 객관적인 전력, 정성적인 전력

과거는 현재를 보는 거울이다. 과거에 어떤 실적을 가지고 있었느냐는 현재의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가장 객관에 가까운 지표이다.

그러나, 꼭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과거 실적’이라는 단어의 의미이다.

 

단순히 동종의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았다고 하여, 과거실적이 있다고 보는 것은 크나큰 오판이다. it업체 또한 전수외주나 부분외주를 통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현실에서 단순히 과거수주실적을 전부 객관적인 전력이라 믿기는 힘든 형편이며, 또한 우리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PM이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는지 또한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이다. 심지어 어떤 개발 업체는 영업부 인원을 80% 넘게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내가 본 어떤 업체는 1년에 10개 업체 이상을 구축하는 MES 전문 업체이지만, 유상유지보수는 1년에 1군데할까 말까하고 있다. 과연 잘 쓰고 있는데 유지보수를 진행하지 않겠는가?

 

일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시스템에 대한 열의, 고객사에 대한 객관적인 이득을 생각하는 PM과 개발자가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