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MES가 뭔가요?

MES가 정확하게 뭐예요?

ERP랑 어떻게 달라요?

 

초기에 구축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 프로그램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어찌되었던 영어로 된 약어여서 영어부터 들먹이게 된다.

ERP는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고요. 한국말로 하면 “전사적 자원관리”거든요.

그래서 회사라는 조직의 모든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이예요.

MES는요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의 약자고요. 한국말로 억지로 번역하자면 “제조실행시스템”입니다. 말이 좀 어렵죠? 쉽게 말하면(?)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어요.

 

그 다음 부터는 구구절절 상세히 설명을 하게된다.

 

 MES라는 말이 실제 제조현장에 각인되는 시점은 필자가 보기에는 2002년부터 중기청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설비정보화 지원사업(아마 e-Manufacturing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을 진행하면서 부터인것 같다. 참고로 이 지원사업은 생산현장디지털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 블로그에서 추후에 다루게 될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학술적으로 MES라는 개념을 접근하자면 인터넷의 많은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쉽게 말하자면 생산현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로 현장의 생산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적을 입력하여 생산성을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너무 별 볼일 없는 시스템처럼 말했나?

사실 제조업체의 MES는 ERP에서 재무나 인사, 영업 관련부분을 제외하고 거의 전부 다이다.

 

MES는 강력한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때, 현장의 실제 정보를 장비들을 통해 직접 받아 들이게 만들어, 기존의 여러 명이 진행하던 업무 프로세스를 줄이도록 설계한다.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입력에러를 가능하면 줄이도록 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스템에 끌어들여, 판단해야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적시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제를 숨기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회사 내부의 불필요한 부서간 갈등을 해결하게도 해준다.

 

MES의 많은 쓰임새와 기능을 한 페이지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차차 하기로 하고.....^^ 이만 .....